어릴 적 냉장문을 열고 오래 열고 있으면 엄마의 등짝스메시를 맞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하는 말이 “냉장문 오래 열고 있으면 전기세 많이 나와 빨리 닫아“였다. 사실 어릴 적 이 말에 공감을 하지 못하였다. ”겨우 그거 열었다고 그리 전기세가 많이 나올까? 거짓말 하는게 아닐까?“ 생각 하곤 했다. 그런데 전기관련 공부를 하다 보니 ”아 진짜였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다. 왜 냉장고 문만 열었을 뿐인데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 것일까? 한번 알아보자.
하루를 시작하는 명언들
『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게으름은 피곤하기 전에 쉬는 습관일 뿐』
『미리 숙고하면 힘든 일도 그저 실행에 옮기는 순간 쉬워진다.』
『열정은 기회를 발견하고 에너지는 그것을 활용한다.』
여름철 냉장고 문만 열어도 전기세는 줄어든다.
냉장고의 원리는 무엇일까?
냉장고를 사용함에 따라 여름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고 많은 양의 음식을 상할 걱정 없이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냉장고안은 왜 시원한 것일까? 간단하다. 냉장고는 액체상태를 기체상태로 바꿀 수 있는 냉매를 사용해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원리를 이용하여 시원한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원리는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할 수 있는데 지금과 같은 여름철, 비오기 전에는 평소와는 달리 무척이나 덥다. 바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로 변하는데, 이때 물로 변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떄문이다. 또한 냉장고가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냉매가 기체가 되고 다시 액체가 되는 과정을 반복해야한다.
이런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서 냉장고안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부속품이 있다. 대표적으로 압축기, 방열기, 모세관(팽창밸브), 증발기이다. 냉장고 밑에 있는 압축기에서 기체냉매를 고온 고압의 기체로 압축을 하게 되고 고온,고압의 기체가 응축기를 지나갈 때 열을 방출하여 액화(기체가 액체가 되는 현상)상태가 된다. {이때 나오는 열로 인해 냉장고 뒷부분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저온, 고압의 액체가 모세관을 통과하여 압력이 낮아지게 되고 저온, 저압의 액체 냉매가 기화(액체가 기체가 되는 현상)하면서 열을 빼앗아 냉장고의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을 냉장고는 끊임없이 반복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안의 냉매를 계속해서 부속품들을 이용하여 액화상태와 기화상태로 계속해서 바꾸게 되는 데 이때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배출하면서 냉장고 안을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냉장고 문을 계속 열고 있으면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 것일까?
냉장고는 방금 위의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내부의 온도를 차갑게 유지시켜주는데 이 과정을 행하기 위해서는 전기에너지가 필수적이다. 또한 차가운 공기는 일반적으로 더운 공기에 비해 밀도가 크기 때문에 바로 아래로 내려가게 되고 더운 공기는 차가운 공기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때문에 위로 올라가게 된다. 냉장고문을 열게 되면 더운 공기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냉장고안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냉장고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위의 과정을 빠르게 수행하여야 하는데 이때 평소보다 많은 전기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세는 더 많이 나오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냉장고를 열어두게 되면 그만큼 냉장고 안의 온도는 급격히 높아질 수 밖에 없고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냉장고는 빠르게 이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전기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냉장고의 전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냉장고문을 여는 시간을 줄이고 열고 닫고 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냉장고의 뒤편을 벽과 이격하여 거리를 둘 수 있는게 좋으며 마지막으로 냉장고안의 공간은 7~80퍼 정도만 사용하여 냉매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여름철 냉장고 문만 덜 열어도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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